소심 타파/황진규 지음
소심 타파/황진규 지음
《소심 타파》는 언제 어디서든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인어공주도 아닌데 목소리를 잃고 물거품처럼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이 시대의 ‘소심인’들을 구하기 위해 등장했다. 저자는 자신의 찌질했던 과거를 총동원해 ‘이래도 소심하게 살 것인가?’라고 묻는다. 이런 그의 외침은 절절하다 못해 처절하다. 저자는 소심 타파를 위해 크게 두 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소심함에 대한 올바른 정의다. 무조건적인 성격 개조가 아니라 어떤 소심함을 경계하고 타파해야 하는지를 정의한다. 둘째, 소심함을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처 방안이다.<저자 소개>
저자 황진규는 소심 타파를 위해 다니던 대기업마저 때려치웠다. 작가 아닌 반백수로 살며 ‘행복하려면 직장부터 그만두라’는 철딱서니 없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설파하고 다닌다. 욕망과 감정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자칭 ‘신도림 스피노자’를 표방하는 생활 철학자. 누구보다 소심했기에 소심 타파의 현실적인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이 책을 읽고도 소심함을 타파할 수 없다면 그냥 영원히 소심하게 살라’는 게 저자의 전언이다.
<목차>
PART 1. 소심한 사람들의 특징
결정 장애 증후군
우리는 누구에게 좋은 사람인가
감정 표현 장애 증후군
사소한 데 목숨 거는 사람들
작은 위험도 크게 보는 사람들
타인이라는 지옥에 사는 사람들
소심함에 머무르려는 사람들
PART 2. 소심함에 관한 오래된 편견
내향적인 사람 구출 작전
내향적인 사람 vs 외향적인 사람
신중함 vs 소심함
소박함 vs 소심함
섬세함 vs 소심함
배려 vs 소심함
A형 vs 소심함
PART 3. 우리는 왜 소심해지는가?
지난날의 상처로 우리는 소심해진다
안 해도 되는 걱정 때문에 소심해진다
불안해서 소심하다
우리를 소심하게 만드는 자본주의
사랑받으려는 욕심이 소심을 부른다
완벽함은 소심함을 낳는다
비겁하기 때문에 소심하다
PART 4. 소심인小心人 인생 사용 설명서
자신에게 가장 좋은 사람이 되자
뻔뻔해지자
용서는 없다
운명론자가 되지 말자
소심함이라는 관성
이기적인 사람이 되자
행복한 눈치 보기
PART 5. 소심 타파,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당당하게 화내기
찌질하게 화내지 않기
후회를 다루는 법
예의는 폭력이다
눈을 피하지 않는다
혼자를 두려워하지 말자
기꺼이 오해받기
에필로그 굿바이, 소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