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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노동 / 데니스 뇌르마르크 , 아네르스 포그 옌센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by CNU Lib newsletter 2024. 6. 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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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4시간만 일해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놓고 왜 8시간이나 일하는가?”


일하지 않는 ‘가짜 노동’의 시대
우리가 더 많은 일을 하는 진짜 이유

『가짜 노동: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는 우리 사회에 금기시되었던 하는 일 없이 바쁘고 무의미하게 시간만 낭비하는 일, 즉 ‘가짜 노동’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두 저자는 가짜 노동이 무엇이고, 어떻게 우리의 과잉 노동을 불러왔는지에 대해 깊숙이 탐구한다. 실질적인 통계 자료 외에도 노동 전문가와의 대화, 다양한 조직에서 가짜 노동을 깨달은 사람들의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왜곡돼 있던 노동의 실체를 만날 수 있다.
덴마크 인류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저작들을 남긴 인류학자 데니스 뇌르마르크와 철학자 아네르스 포그 옌센은 이 책에서 자신들의 노동, 문화, 정치, 역사, 사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노동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관점을 제시한다.
크게 ‘사라진 시간’ ‘사라진 의미’ ‘시간과 의미 되찾기’라는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할 법한 다양한 노동의 문제를 조명한다. 또한 문제를 밝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짜 노동에서 벗어나, 진짜 일을 하며 노동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는 용기 있는 대안들도 제시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노동에 가지고 있었던 왜곡된 인식과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Dennis Nørmark
데니스 뇌르마르크는 1978년 덴마크에서 태어나 오르후스 대학교에서 인류학 석사를 받고 노동, 정치, 문화에 대한 강사, 컨설턴트, 비평가로 일했다.
여러 회사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직장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얻었고 그를 바탕으로 현대사회를 통찰하는 깊이 있는 글을 써왔다. 그는 덴마크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다양한 인류학 서적들의 저자이기도 하다.

 

Anders Fogh Jensen
아네르스 포그 옌센은 1973년 덴마크에서 태어나 오덴세 대학교에서 철학으로 석사를 받고 파리1대학(소르본)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코펜하겐 대학교에서 예술문화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강사, 작가, 극작가, 정치 및 사회 이슈에 대한 비평가로 알려져 있다. 여러 대학교에서의 강의와 연구를 통해 프로젝트 커뮤니티 개념을 다듬었고, 최근에는 철학적 대화를 통해 내면을 치유하는 여행 안내자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1부. 사라진 시간

  1장. 지나친 노동량
  2장. 텅 비어가는 노동
  3장. 노동의 본질과 변화

2부. 사라진 의미

  4장. 가짜 노동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
  5장. 해결책이 불러온 문제들
  6장. 남에 대한 모방을 멈추자
  7장. 우주에서 지구로 복귀하자
  8장. 긍정이 지배하는 사회
  9장. 무의미한 노동시간 줄이기
  10장. 노동시간에 대한 관념 버리기
  11장. 사람을 믿자

3부. 시간과 의미 되찾기

  12장. 노동과 인간의 본질
  13장. 변화를 위한 우리의 전략
  14장. 관리자를 위한 의미 있는 조언들
  15장. 가짜 노동 없는 사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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