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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못하는 사람들 / 매슈 루버리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by CNU Lib newsletter 2024. 7. 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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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읽지 못하는 사람들’로 들여다본 놀라운 읽기의 세계
여기 세상에서 가장 기이하고 별난 독자들이 있다. 눈앞에서 글자들이 춤을 추는 사람, 15초 만에 책 두 페이지를 외우지만 뜻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글자에서 환각을 보거나 치킨너깃 맛을 느끼는 사람, 방금 읽은 문장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책을 읽겠다며 고집을 부리는 사람…. 언뜻 ‘독자’처럼 보이지 않는 이들을 보다 보면 우리는 질문할 수밖에 없다. 과연 ‘읽기’란 무엇인가?
놀랍게도 학자들은 아직 ‘읽기’의 기본적인 정의조차 내리지 못했다. 우리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읽는다. ‘읽기’의 스펙트럼은 방대하다. 《읽지 못하는 사람들》의 저자이자 퀸메리런던대학교 교수 매슈 루버리는 직접 수집한 방대한 증언과 수기, 연구 문헌, 뇌과학과 인문학에 기반한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감춰졌던 ‘읽기’의 비밀을 파헤친다. 독서광이든 책과 멀어졌던 사람이든 이 책을 읽고 나면 ‘읽기’가 우리의 삶과 정체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매슈 루버리

 

미국 텍사스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부터 런던의 퀸메리대학교 영문학과에서 현대문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The Novelty of Newspapers 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

 

학력

  • 하버드대학교 영문학 박사
  • 미국 텍사스대학교 학사

경력

  • 2010 런던 퀸메리대학교 영문학과 현대문학 교수

목차

들어가며: 감춰졌던 ‘읽기’의 세계를 찾아서
우리는 읽도록 태어나지 않았다

1장. 문해력 신화 속 지워진 아이들
: 난독증 독자에게 타인은 지옥이다

2장. 한 살에 책을 펼친 아이
: 자폐증이 드러내는 읽기와 감각의 관계

3장. 하루아침에 읽을 수 없게 된다면
: 실독증과 ‘읽는 존재’로서의 인간
사라진 읽기능력을 추적하다

4장. 모든 글자가 꽃처럼 피어난다면
: 공감각자는 같은 페이지를 다르게 지각한다

5장. 영원히 꿈속을 헤매는 사람들
: 환각과 심상의 모호한 경계

6장. 읽기는 어떻게 삶이 되는가
: ‘나’의 바탕이 되는 기억과 서사

나가며: 나의 방식으로 읽고, 살고, 나아갈 것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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