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장소 흔적/존 앤더슨 저>
[문화·장소·흔적: 문화지리로 세상 읽기]는 다양한 내용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고 있는 문화지리학 안내서이다. 지은이는 문화지리학의 가장 중요한 초점이 장소라고 주장하면서, 관련되는 광범위한 이론과 실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장소를 흔적들의 지속적인 구성물(ongoing composition of traces) 로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장소라는 개념을 상세하고 접근하기 쉬운 형태로 구체화시키고 있다. 이 책의 각 장에서는 문화지리학의 개괄적 역사, 재현 개념과 관련된 문제(재현의 문화지리학과 비재현의 문화지리학), 그리고 문화지리학 실천(doing)의 방법과 기술 등 이론 지향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더 나아가 자본주의, 국가주의, 인종 및 종족, 청소년 문화, 장소로서의 몸 등의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장소와 흔적의 구체적인 문제들도 다루고 있다. 또한 그러한 장소들이 특정 문화에 의해 점유되고 구성되는 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뉴욕 맨해튼의 프리덤 타워, 베를린 장벽,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그라피티 아티스트 뱅크시(Banksy)의 그라피티, 반자본주의 저항 운동 등 구체적인 경험적 사례 연구들이 이 책의 곳곳에 예시로서 제시되어 있다. 이 책은 문화지리학에 관한 광범위하고도 기본적인 관점과 내용을 제공하고 있으며, 따라서 학부생은 물론이고 대학원 이상의 연구자에 이르기까지 문화지리학적 주제와 접근법으로 세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장소는 우리의 삶의 터전이자 우리와 상호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실체이다.
<저자 소개>
영국 카디프 대학교의 지리·지역계획 대학에서 인문지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연구 관심사는 문화, 장소, 정체성 간의 상호관계이며, 특히 그러한 관계들이 만들어내는 행위와 실천 그리고 정치적 과정과 결과에 관심이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인문지리학의 연구 방법론, 장소 및 시민 정체성 문제, 환경 문제, 농촌 문제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목차>
1. 도입
2. 문화지리학의 역사
3. 21세기 문화지리학 연구의 확장
4. 장소의 이해
5. 장소의 점유와 생산 : 권력의 구성 요소
6. 반-문화들 : 글로벌 자본주의, 기업 자본주의, 반자본주의
7. 자연의 장소
8. 인종과 민족의 장소
9. 복수의 장소감 : 스케일과 신념 체계
10. 청소년의 문화지리들 : 새로운 장소 만들기와 표시하기
11. 몸의 질서화·경계화
12. 맥락에서 헤엄치기 : 문화지리 실천하기
13. 장소에 대한 문화지리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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