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도서관 소식지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전남대 도서관 소식지

메뉴 리스트

  • [도서관]
  • [인스타그램]
  • 분류 전체보기 (1690) N
    • Cover Story (63)
    • 공지사항 (475)
      • 일반 (159)
      • 행사 및 교육 (313)
    • 도서관은 지금 (170) N
    • 테마가 있는 광장 (23)
    • 유용한 정보(Tips) (108) N
    • 미래를 여는 책 (500)
      • 신간안내 (412)
      • 서평 (88)
    • 연구 동향 정보 (130) N
    • Photo 갤러리 (216)

검색 레이어

전남대 도서관 소식지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유용한 정보(Tips)

  • 호남 유일의 문묘 배향자 김인후의 시문집 하서선생전집

    2025.06.05 by CNUL

  • 불의에 맞서 싸운 청백리 박상(朴祥)의 눌재집

    2025.05.09 by CNUL

  • 임진왜란 때 3부자가 순절한 고경명의 제봉집 霽峰集

    2025.04.08 by CNUL

  • 금남로의 주인공은 나야! 나! 정충신의 금남집

    2025.03.07 by CNUL

  • 임진왜란 의병장 김천일의 건재선생문집 健齋先生文集

    2025.02.12 by CNUL

  • 광주의 역사, 문화, 지리, 인물을 담은 지리지 광주읍지

    2025.01.08 by CNUL

  • 영조 왕위 계승의 정당성을 천명한 천의소감 闡義昭鑑

    2024.12.05 by CNUL

  • 전라도 이름이 바뀐 계기가 된 난을 평정한 공신에게 내린 양무원종공신녹권

    2024.11.04 by CNUL

  • 영조의 명으로 편찬된 조선 후기 통일법전 속대전 續大典

    2024.10.08 by CNUL

  • 문종의 명으로 세조가 편찬한 병법서 어제병장도설

    2024.09.09 by CNUL

  • 조선시대 선비들의 필독서 사서삼경 四書三經

    2024.08.13 by CNUL

  • 1754년 생원 진사시험 입격자 명단 숭정삼갑술증광사마방목

    2024.05.01 by CNUL

  • 1762년 영조(英祖)가 지은 어제경세문답(御製警世問答)

    2024.04.05 by CNUL

  • 1744년 영조의 명으로 편찬된 어제소학언해

    2024.03.06 by CNUL

  • 1769년 전라감영에서 간행한 한자사전 삼운성휘(三韻聲彙)

    2024.02.07 by CNUL

  • 1727년 전라좌수영에서 간행된 이이의 격몽요결

    2024.01.11 by CNUL

호남 유일의 문묘 배향자 김인후의 시문집 하서선생전집

문묘(文廟)는 조선시대 중앙의 성균관(成均館)과 지방의 향교(鄕校)에 세워진 공자의 사당을 말한다. 이 사당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공자의 제자, 우리나라 역대 명현(明賢)을 같이 모셨다. 신라의 설총, 최치원부터 조선 숙종 때 박세채에 이르기까지 모두 18명을 모셨는데 문묘에 배향되었다는 것은 개인과 가문에 있어 최고의 명예로 꼽혔다. 이른바 우리나라 역대 학자들의 명예의 전당이다. 하서 김인후는 호남에서 유일하게 문묘에 배향되는 영예를 누린 학자이자 정치가로 1510년(중종 5) 전라도 장성에서 태어났다. 1540년(중종 35) 별시문과 병과로 급제하였고 1543년(중종 38)에는 세자시강원 설서, 홍문관 부수찬이 되어 세자(世子, 훗날 인종)를 가르쳤다. 이 때 김인후는 세자보다 5살 연상으로..

유용한 정보(Tips) 2025. 6. 5. 16:35

불의에 맞서 싸운 청백리 박상(朴祥)의 눌재집

눌재집은 조선 전기 문신, 청백리, 시인인 박상(朴祥, 1474~1530)의 시문집이다. 박상의 호인 눌재(訥齋)는 ‘말이 서툴거나 어눌하다’라는 의미로 논어 자로편에 나오는 “강직하고 굳세며 질박하고 어눌함은 인에 가깝다(子曰 剛毅木訥 近仁)”는 구절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자기를 겸손하게 표현하는 한편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극복하고자 노력한다는 뜻도 담고 있어 박상 이외에도 조선시대 많은 선비들이 자신의 호로 삼았다. 그런데 눌(訥)에는 “꾸밈없이 바른 말을 잘한다“라는 뜻도 있다. 늘 바른 말을 하고 실천하며 강직한 인생을 살아간 박상에게 너무나 잘 어울리는 말이다. 박상의 본관은 충주(忠州), 자(字)는 창세(昌世), 호는 눌재(訥齋)로 1474년(성종 5) 광주 방하동(서구 서창동 사..

유용한 정보(Tips) 2025. 5. 9. 16:34

임진왜란 때 3부자가 순절한 고경명의 제봉집 霽峰集

나라에 큰 전란이 일어났을 때 군인이 아닌 민간인으로 의병을 일으켜 적과 싸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한 집안에서 아버지와 아들 2명이 함께 의병에 참여하여 모두 전사한 일은 매우 드문 일이다. 믿기 어려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조선 전기 문신이자 문인이었던 제봉 고경명(高敬命, 1533~1592)이다.  1533년(중종 28) 광주에서 태어난 고경명은 1558년(명종 13) 식년시에 장원급제하여 호조좌랑을 시작하였다. 이후 사간원, 홍문관 등 삼사(三司)의 여러 관직을 거쳤고 1563년(명종 18) 울산군수를 끝으로 고향인 광주로 내려왔다. 고향으로 돌아온 고경명은 석천 임억령, 서하당 김성원, 송강 정철 등과 교유하며 시를 짓고 풍류를 즐겼는데 사람들은 이들을 '식영정사선(息影停四仙)..

유용한 정보(Tips) 2025. 4. 8. 17:44

금남로의 주인공은 나야! 나! 정충신의 금남집

신분제가 엄격한 조선시대 천민으로 태어나 명장의 승전보를 임금에게 알린 공으로 면천이 되고 명재상을 스승으로 삼아 무과에 급제하여 큰 공을 세워 공신에 봉해진 사람이 있다면 쉽게 믿어질까?   심지어 이 사람은 얼굴이 매우 아름답고 말도 잘해서 주변 사람들이 모두 좋아했다고 전해진다. 이런 인물이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이라면 개연성이 없다고 질타를 받을 것이다.   그런데 이 인물은 조선시대 중기 실존했던 무장이며 우리 광주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바로 광주 금남로의 주인공, 금남군 정충신(鄭忠信, 1576~1636)이다.   정충신의 자는 가행(可行), 호는 만운(晩雲)으로 고려말 수군의 명장 정지(鄭地)의 9대손으로 알려졌으나 정지부터 정충신 아버지인 정윤으로 이어지는 가계는 불..

유용한 정보(Tips) 2025. 3. 7. 17:33

임진왜란 의병장 김천일의 건재선생문집 健齋先生文集

행동하는 지식인! 학문을 배우는 것도 어렵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것이 평화로운 세상이 아닌 전란의 시대라면 더욱 더 어려운 일이 된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험란한 역사의 파도 앞에 분연히 몸을 일으킨 의병장들을 높이 평가하고 존경하는 것이다. 조선 중기 문신, 학자이인 김천일은 호남지역에서 최초의 의병을 일으킨 의병장이다. 김천일의 친가는 담양 창평이지만 외가가 있는 나주에서 태어났다. 명종 때 유학자 일재 이항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으나 과거에 응시하지 않고 하서 김인후, 미암 유희춘 등과 교유하며 초야에 묻혀지냈다. 이후 학행으로 천거되어 사헌부지평, 임실현감, 담양부사, 수원부사 등을 역임하고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인 나주에 은거하였다. 1592년 역사를 뒤흔든 대전쟁이 일어..

유용한 정보(Tips) 2025. 2. 12. 11:29

광주의 역사, 문화, 지리, 인물을 담은 지리지 광주읍지

광주읍지(光州邑誌)는 광주의 역사, 지리, 문화, 인물 등 종합정보를 수록한 책이다.   본래 광주읍지는 숙종 때 처음 편찬되었고 정조 때 수정된 것이 있었으나 현재 전하지 않는다. 1879년(고종 16) 옛 읍지의 체제를 모방하여 완성한 것이 가장 오래된 판본이다. 도서관 소장본은 고종 때 판본에서 변경되거나 폐지된 내용을 수정하고 새롭게 적용된 것(신증:新增)들을 반영하여 1925년 광주향교에서 간행하였다.   읍지의 첫 단락은 건치연혁(建置沿革)으로 ‘백제무진주(百濟武珍州)’로 시작된다. 무진주라는 명칭이 처음 역사에 등장하는 것은 삼국사기(三國史記) 백제본기 동성왕조이다. “동성왕 28년 탐라가 조공을 바치지 않아 왕이 친히 정벌하여 무진주에 이르렀다는 내용인데 광주읍지의 기록은 여기에 근거한..

유용한 정보(Tips) 2025. 1. 8. 10:15

영조 왕위 계승의 정당성을 천명한 천의소감 闡義昭鑑

의리를 드러내 밝게 비추는 거울(闡義昭鑑)! 이 책은 1721년(경종 원년) 영조의 왕세제 책봉부터 1755년(영조 31) 나주벽서사건까지 일련의 정치적 사건에 대하여 왕위 계승의 정당성을 천명한 정치서적이다.   숙종조 정치상황은 여러 차례 환국(換局)을 거치면서 서인과 남인이 대립하고 승리한 서인이 다시 노론과 소론으로 분열하면서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었다.   주류세력인 노론은 장희빈의 아들인 경종이 즉위하자 경종의 동생인 연잉군(영조)을 왕세제로 책봉할 것을 주장하여 관철시켰다. 하지만 무리하게 왕세제의 대리청정을 밀어붙이다 경종의 노여움을 사 노론 4대신을 위시한 많은 인물이 죽거나 귀양을 가는 신임사화가 일어난다. 노론이 몰락하고 소론이 정국을 주도하면서 왕세제로 책봉된 연잉군의 위치가 ..

유용한 정보(Tips) 2024. 12. 5. 17:42

전라도 이름이 바뀐 계기가 된 난을 평정한 공신에게 내린 양무원종공신녹권

조선 영조 때 우리가 살고 있는 전라도의 이름이 바뀐적이 있었다? 실제 영조 4년부터 14년까지는 '전라도'가 아니고 '전광도(全光道)'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지명이 바뀌게 된 이유는 영조 4년 일어났던 이인좌의 난 때문이다. 경종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왕세제인 영조가 왕위계승를 계승하자 이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며 이인좌(李麟佐)를 비롯한 소론 강경파(준론)와 일부 남인들이 충청도ㆍ경상도 ㆍ 전라도 등 전국 각지에서 난을 일으켰다. 무신년에 일어나서 무신난(戊申亂)이라고도 부르는 이 난은 총대장 이인좌가 청주성을 함락시키며 기세를 올렸으나 안성에서 관군에게 크게 패하였다. 경상도의 정희량(鄭希亮)이 이끄는 반군은 합천·함양 등 4개 군현을 석권하며 세력을 키웠으나 곧 관군에게 소탕되면서 3개월 만에 모든..

유용한 정보(Tips) 2024. 11. 4. 15:25

영조의 명으로 편찬된 조선 후기 통일법전 속대전 續大典

1746년 김재로 등이 영조의 명을 받아 편찬한 통일법전이다. 조선은 성종 때 통일법전인 이 반포되면서 법치국가의 통치기반을 닦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 등의 법령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이들 법전 간의 상호모순이 발생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었다. 조선의 여러 왕들은 이런 모순을 해결하기 위하여 새로운 법전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으나 여러 가지 상황이 여의치 않아 혼란을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 이었다. 숙종 때 이르러서야 비로소 과 각 속록 등의 조문을 하나로 통합하여 의 조문 아래 붙이는 , 등의 편찬되어 기존 법령을 보조하게 하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영조는 이 반포된 이후 추가된 법령 중에서 시행할 만한 법령만 모아서 새로운 법전을 만들도록 명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은 의 213개 조문 중에서..

유용한 정보(Tips) 2024. 10. 8. 16:06

문종의 명으로 세조가 편찬한 병법서 어제병장도설

어제병장도설은 영조가 어제서문을 짓고 간행을 명한 조선 후기 병법서이다. 영조 때 새로 편찬된 병서가 아니고 조선 전기 문종이 수양대군에게 명하여 편찬한 병법서 을 다시 간행한 것이다. 은 수양대군이 세조로 즉위한 뒤 라는 제목으로 간행되었고 성종 때는 에 를 합쳐 이라는 이름으로 간행되었다. 에서 오위(五衛)는 조선 초기와 중기 중앙의 군사조직을 말하는 것이니 은 조선 중앙군의 군사조직, 훈련체계를 담고 있는 중요한 서적인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임진왜란을 거치며 조선의 군사조직과 훈련체계는 커다란 헛점을 노출하게 된다. 조선 전기 기본적인 군사전략은 북방 이민족의 기마병을 막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때문에 임진왜란 당시 조총과 짧은 병기로 무장한 보병 위주의 일본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

유용한 정보(Tips) 2024. 9. 9. 11:44

조선시대 선비들의 필독서 사서삼경 四書三經

사서삼경(四書三經)!유학(儒學)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너무나 유명한 조선시대 서적의 대명사이다.   사서는 대학(大學), 중용(中庸), 논어(論語), 맹자(孟子)를 말하여 삼경은 역경(易經), 서경(書經), 시경(詩經)을 일컫는다. 유학의 기본이 되는 경전으로 중국에서는 여기에 예기(禮記)와 춘추(春秋)를 더하여 사서오경으로 부른다. 사서 중 대학과 중용은 본래 예기의 한 편(篇)이었지만 남송시대 주자(朱子)가 내용의 편차를 바꾸고 주석을 덧붙여 독립된 책으로 만들면서 사서에 속하게 되었다. 조선에서 특히 사서삼경을 중시했던 이유는 과거시험 중 사서삼경의 구절을 암송하는 시험(七書講)이 있었기 때문이다. 과거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사서삼경은 본..

유용한 정보(Tips) 2024. 8. 13. 10:46

1754년 생원 진사시험 입격자 명단 숭정삼갑술증광사마방목

사마방목은 소과(小科)인 생원과 진사시험에 입격한 명단을 기록한 책이다.   숭정은 명나라 마지막 황제인 숭정제로 이 시험이 숭정제 이후 세 번째 갑술년 즉, 1754년에 열렸다는 것을 말해준다. 청나라가 들어선 후 조선에서 연도를 표기할 때 공식문서에는 청나라 황제의 연호를 썼지만 그 밖에 문서나 간행물에는 이와 같이 숭정기원후 몇 갑자로 표기하였다.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시험을 식년시(式年試)하고 이 책과 같이 국가의 경사가 있을 때 비정기적으로 열린 시험을 증광시(增廣試)라 한다. 영조가 선왕인 숙종에게 존호를 올리고 그것을 기념하여 사마시를 개최한 것이다. 은문은 시험관을 말하는데 이 때 시험은 예조(禮曹)와 성균관(成均館) 2곳에서 열렸으며 각기 시험날짜가 달라 생원시와 진사시에 모두 합격..

유용한 정보(Tips) 2024. 5. 1. 15:21

1762년 영조(英祖)가 지은 어제경세문답(御製警世問答)

어제경세문답(御製警世問答).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세상 사람들을 깨우치기 위하여 문답 형식으로 임금이 직접 지은 책‘이다. 1762년 이 책을 지을 당시 영조의 나이는 69세로 70세를 눈 앞에 두고 있었다. 70세는 다른 말로 ‘고희(古稀)’라고도 하는데 이는 당나라 시인 두보의 시 곡강(曲江) 중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에서 비롯된 용어로 옛날부터 70세를 넘도록 장수한 사람은 드물다는 말이다. 과도한 격무와 정신적 중압감에 시달린 조선 왕들의 평균 수명은 46세 불과하였다. 70세를 넘긴 왕은 태조 이성계 이후 영조가 처음 이었다. 이렇게 70을 앞둔 영조는 68년 동안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며 남다른 감회를 담아 이 책을 지었다. 금속활자인 무신자로 인쇄되었고 곧이어 언해본인 도 만들어졌..

유용한 정보(Tips) 2024. 4. 5. 15:42

1744년 영조의 명으로 편찬된 어제소학언해

! 사서(四書) 중 하나인 과 대비 되는 이 책은 송나라 주희가 유학 초학자를 위하여 입문용으로 엮은 책이다. 주희는 이 집을 지을 때 터를 닦고 재목을 준비하는 것이며, 은 그 터에 재목으로 집을 짓는 것이라 비유하였다. 이렇게 은 본격적인 공부의 기초가 되는 만들기 위하여 일상생활의 예의범절, 수양을 위한 격언, 충신·효자의 사적 등을 담고 있다. 내편(內篇) 4권, 외편(外篇) 2권의 총 6권으로 내편은 입교(立敎)·명륜(明倫)·경신(敬身)·계고(稽古), 외편은 가언(嘉言)·선행(善行)으로 되어 있다. 은 성리학의 전래와 함께 고려말 우리나라에 전해졌고 조선 초기부터 유학자들에게 중시되었다. 특히 조선 중기 사림(士林)들은 그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였는데 김굉필은 이 모든 학문의 기초이며 인간교육의 ..

유용한 정보(Tips) 2024. 3. 6. 11:12

1769년 전라감영에서 간행한 한자사전 삼운성휘(三韻聲彙)

삼운성휘는 영조(英祖) 때 홍계희(洪啟禧)가 홍무정운(洪武正韻)을 교정하여 1746년(영조 22년) 편찬한 운서(韻書)이다. 편찬이 완료된지 5년 뒤 1751년 운각(芸閣: 교서관)에서 처음 간행되었고 1769년 완영(전라감영)과 영영(경상감영)에서 중간본이 간행되어 보급되었다. 운서란 한자를 운(韻)에 따라 배열한 일종의 한자사전이다. 조선시대 시를 지을 때는 행의 처음과 끝에 비슷한 음 혹은 같은 음을 반복하여 운율을 느끼고 안정감 있게 만들었다. 다른 사람이 지은 시의 운(韻)을 이어서 시를 짓기도 하는데 이를 차운시(次韻詩)라고 한다. 운을 따서 시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상이고 큰 유희였다. 이렇게 시 지을 일이 많다 보니 시를 지을 때 운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Tips) 2024. 2. 7. 14:09

1727년 전라좌수영에서 간행된 이이의 격몽요결

격몽요결(擊蒙要訣)!!! 어리석음을 깨우치는(擊蒙) 중요한 방법(要訣)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조선 중기 정치가이자 학자인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학문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쓴 학습서이다. 퇴계 이황과 함께 조선 성리학의 쌍벽을 이루는 대학자인 이이는 1536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사헌부 감찰을 지낸 이원수이고 어머니는 유명한 신사임당이다.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이름난 이이는 다른 사람은 한 번도 합격하기 힘든 과거(科擧)에 아홉 번이나 장원(壯元)을 차지하여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 불리었다. 명종과 선조 때 대사간, 대사헌 등을 지내며 바른 정치를 펼치려 노력했지만 사림(士林)이 당을 나누어 서로 헐뜯는 현실 정치에 실망하여 1577년 황해도 해주로 낙향을 하여 학문과 제자를 기르..

유용한 정보(Tips) 2024. 1. 11. 10:07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3 4 ··· 7
다음
TISTORY
전남대 도서관 소식지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