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산을 옮기다/윤태영 , 노무현재단 (기획) 지음
노공이산’.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사용한 필명이다. 정치의 시작이었고, 마지막까지 추구했던 가치와 목표인 ‘국민통합’의 정치를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그를 두고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우공이산’이라는 말을 떠올렸다. 어리석은 사람이 산은 옮긴다는 말처럼 고질적인 지역구도 타파를 통한 국민통합을 위해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었던 노무현의 도전과 시련, 좌절을 『바보, 산을 옮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소개>
저자 윤태영은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 제1부속실장, 연설기획비서관. ‘대통령의 필사’로 알려져 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노무현을 처음 만나, 그의 비전과 정치철학을 공유하며 정치적 행보를 같이하기 시작했다. 2001년 대통령후보 경선캠프 참모 시절을 거쳐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두 차례 지냈으며, 제1부속실장과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지내는 동안에는 대통령을 그림자처럼 수행하면서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재임 기간, 필자에게 동서화합을 위해 정치적 생명을 걸고 싸워온 자신의 정치역정을 밀도 있게 정리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이 책은 그런 바람을 수행한 하나의 결과물이다.
<목차>
서문_바다로 간 강물
프롤로그|세상의 이치
1부 바보의 탄생
분열 | 가슴의 생채기
통합 | 타협, 배반, 선택
낙선 | 거듭되는 시련
통추 | 통합의 길
선언 | 정치,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당선 | 희망의 길
2부 산을 옮기다
권력 | 대화와 타협의 정치
도박 | 소통의 힘
막차 | 시대의 다리
분권 | 권한의 이양
인사 | 파격의 구상
효시 | 모색의 시작
연정 | 강은 굽이쳐 흐른다
제안 | 고뇌와 성찰
패배 | 이상과 현실
리크 | 파상공세
총리 | 파국의 시작
민심 | 어부의 자세
봉합 | 갈등의 고조
사임 | 희망의 끈
권유 | 운명의 틀
대세 | 마지막 봄
우려 | 긴장된 나날
리더 | 사람 사는 세상
우공 |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긴다
꿈 | 그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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