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소중했던 것들/이기주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농밀하게 담아낸 《언어의 온도》로 100만 독자의 마음을 두드렸던 이기주 작가가 2년 만에 펴낸 신작 산문집 『한때 소중했던 것들』. 무심한 듯 살뜰하게 바라본 삶의 풍경들 속에서 매일매일 새롭게 흘러가는 일상의 면면들을 수집해 묵직한 감동과 울림을 주는 문장들로 우리의 이야기들을 다시 우리의 삶 속으로 되돌려주는 저자가 이번에는 한때 소중했던 것들, 한때 소중했던 사람들에 대한 내밀한 고백을 들려준다. 짙고 어두운 슬픔을 견디게 해주었던, 내 아픔을 들여다봐주었던 사람.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었던, 사랑했던 사람. 소중한 무언가를 남겨두거나 내게서 소중한 무언가를 떼어내 가져간, 한때 소중했던 사람, 소중했..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18. 8. 27.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