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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송은주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by CNU Lib newsletter 2020. 7. 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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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워라밸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내 직업의 조건은 더없이 훌륭했다. 안정적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능력자로서 살아남는 게 미션이 된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나의 불만은 배부른 돼지의 허세처럼 여겨지는 것 같아 망설였지만 이제는 말하고 싶다. 교육전문가로서 학교, 교육, 사회에 대해 솔직하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교사이고 싶다.” _‘우리는 모두 자기 자신이고 싶다’

안정적인 삶이 보장된 꿈의 직장, 교사들의 실상은 어떨까? 흔들리는 교권, 학부모와의 깊어지는 갈등으로 인해 교사의 두려움은 커지는데 학교는 침묵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스마트교육, 창의융합교육 등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는데 학교는 과거의 영광만을 붙잡으며, 변화를 외면한다. 10년 차 현직교사인 저자는 이 책 《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에서 중·고등학생의 희망직업 1위로 꼽히는 교사가 된 밀레니얼 세대 초등교사들이 왜 안정적인 직업을 얻었음에도 여전히 불안하고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지, 교사들의 99%가 왜 정년까지 버티지 못하는지 밝힌다.

학교는 어떤 상태인가? 교사를 길러내는 시스템은 이대로 괜찮은가? 교사에게도 워라밸은 있는가? AI는 정말로 교사를 대체할 것인가? 저자는 누구나 한마디씩 보태지만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는 학교의 현실을 100여 명의 동시대 교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주며, 학교에서는 차마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한 교사의 삶과 고민에 대하여 심도 있게 성찰한다. 오늘도 일과 행복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직교사부터 예비교사와 학부모까지 모두가 알아야 할 이야기로 가득하다.

 

<저자 소개>

 

경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에서 국제사회문화교육 석사학위를 받았다. 재능기부형 유튜브 〈은주클립〉을 운영하며 예비교사 및 현직교사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임용시험 준비생 대상으로 논술을 무료로 첨삭해주고 있다. ‘스스로에 대해 잘 알고 자기답게 사는 사람’으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교사이자 부모의 입장에서 블로그에 기록하며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나는 미래가 두렵다

1장 / 밀레니얼 교사로 산다는 것
나는 밀레니얼 세대 교사다
학교 밖 밀레니얼과 학교 안 밀레니얼
워라밸 동상이몽
퇴사의 이유
그때 퇴근하면 뭐 하세요?
밀레니얼 SWAG
나 또한 지나간 세대가 되겠지만

2장 / 정년까지의 몸 사림을 거부합니다
교대신은 없다
교생의 추억
임용시험 두 번 합격의 비밀
신규를 길들이는 방법
승진을 할까 말까
님아, 정년을 꿈꾸지 마오
교사 이후의 삶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
스승의 날에 선생님은 어디 계세요?
내 수업을 내 수업이라 부르지 못하고
교권은 원래 흔들리는 것이다

3장 / 할 말은 하겠습니다
선생님이 없었던 사람은 없다
늙은 선생님 젊은 선생님
왜 여자 선생님이 이렇게 많을까?
일등신붓감이라는 거울
선생님에게는 없고 쓰앵님에게는 있는 것
지금은 업무시간이 아니오니
방학이 있어 교사가 월급충이라고요?
애들이 줄면 정말 교사도 줄여야 할까

4장 / AI 시대를 준비하며
미지의 세대를 가르친다는 것
알 듯 말 듯 두려운 너
AI는 정말로 교사를 대체할까
덕질과 노마드
미래의 직업 판도에 대한 지극히 사적인 견해
유튜버 그 너머에
무식함과 무한함 사이
불편러를 키우는 자
다문화는 이미 학교에
가끔은 TMI도 필요하다
말할 수 있는 자유
10대의 '스라밸'은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에필로그 / 우리는 모두 자기 자신이고 싶다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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