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책 읽는 전남대 人' 독서프로그램 마무리

 도서관, '책 읽는 전남대 人' 독서프로그램 마무리

전남대학교 도서관이 『책 읽는 전남대 人』 양성을 위해 추진한 ‘우수 독서클럽’, ‘전자책 다독상’, ‘서지향’에 참여한 학생 중 활발한 활동을 펼친 92명을 선정해 지난 18일 오후 3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교육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독서클럽 부문의 최우수상은 ‘남남·book·與’ 팀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인생의 황금기’와 ‘식사(識思)하세요’, 장려상은 ‘독남독녀(讀男讀女)’ ‘독서대(讀書臺)’ ‘아띠’등이 각각 받았다. 또 전자책 다독상은 박진하(심리학과 3) 학생 외 49명이 수상하였으며, 서평쓰기 프로그램인 서지향 우수회원에는 정호길(의학과 4) 학생 외 13명이 도서관장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전달됐다.

수상자들은 “2013년 도서관에서 운영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독서활동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고, 책읽기와 서평 쓰기 활동으로 끊임없이 자기의 내면과 소통하며 사고력과 표현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애순 도서관장(예술대학 국악과 교수)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남대 구성원은 물론 광주시민이 책을 읽고 토론하며 소통하는 독서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도서관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