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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부탁해/권석천 저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by CNUL 2015. 12. 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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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부탁해/권석천 저

한국 사회를 가로막고 있는 세대와 이념, 그리고 지역의 벽 너머에 있는 진실을 직시하려 애쓴 권석천 기자. 그는 세월호와 메르스의 한복판에서 권력과 검찰, 법원의 심장부까지 참혹한 살인부터 절박한 취업까지 현장을 뛰어다니며 그 속사정을 파고들어왔다. 이번에 출간된 책 『정의를 부탁해』 는 25년차 베테랑 기자 권석천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목청 높여 무언가를 주장하기 보다는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독자들을 불러 세운다.

<저자 소개>

저자 권석천은 1967년 서울 생. 서울대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나 법에 애착을 느끼지 못했다. 대학 졸업 후 신문사에 들어간 뒤에야 법의 울타리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조금씩 받아들이게 됐다. 1990년부터 경향신문 기자로 일하다가 2007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법조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앞에 놓인 길을 쉬지 않고 걷다 보니 25년을 기자로 살았다. 다른 삶을 꿈꾸기엔 이미 늦었다. 이번 생에는 글 쓰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고 싶다.

<목차>


1부 우리가 서 있는 자리
세월호 이후의 세상
시스템이 우릴 구한다고?
메르스가 폭로한 권력의 누아르
‘봉사 아니면 희생’ 미생들의 비애
평생 수석의 공허한 눈빛
생각할 사, 슬퍼할 도
성공담이 듣고 싶은 당신께
조금만 더 잘할 걸
“설마 그럴 리(理)야 없겠지?”
그렇다면 나도 ‘종북’일까
생각까지 해산시킬 순 없다

2부 한국 사회의 작동 원리
자베르 경감의 눈으로 본 이명박 정부 5년
‘공권력’을 민영화하라
‘잔소리 공화국’ 만세
임을 위한 이름표
2014년인 듯 2014년 아닌
전두환엔 전두환 식인가
한국은 왜 조용한가
문장력은 학력 순이라고?
“국가는 우리를 배신했다”
계급불통의 올림픽대로
경기고 vs 대원외고
순창의 기적이 슬픈 까닭
“저희 세대는 모든 게 입시예요”
‘출생의 비밀’은 그만 보고 싶다
‘떠도는 섬’ 쌍용차
『흑산黑山』 앞에 서다

3부 당신과 나, 정의를 묻다
1장 “박근혜 정부도 별수 없을걸?”
대통령이 사과하는 법
“박근혜 정부도 별수 없을걸?”
〈하우스 오브 카드〉 냉소할 일인가
“가만히 있으라”는 청와대 소송
박근혜 대통령의 72시간
성완종의 선택은 오판이었다
국정원 청문회의 검투사들
NLL이 ‘이슈 밀어내기’ 수단인가
청와대가 전관예우를 놓친 이유
불체포특권은 죄가 없다
‘대권’의 사용을 금하라
빽바지는 가고 난닝구는 남고
새정치연합은 폼 나는 패배를 원한다
녹색당, ‘전두환 마법’에 사라지다

2장 검찰 정치 그 내연의 고리를 끊어라
채동욱 사퇴, 분노하는 검사들에게
“줄 똑바로 서라”
‘정치검찰’이 아니라 ‘검찰정치’다
〈펀치〉 검사들이 사는 법
중수부를 조문함
스타검사가 사라진 자리
“국민이 빌려준 권한을 특권인 줄 알아요”
도마뱀 꼬리는 다시 자란다
봉숙이는 집에 가야 한다
‘고문 검사’ 홍경령의 진실

3장 재판 기록에 서민의 절망 있었다
〈추적자〉 아빠는 무죄야
판사의 사정, 서민의 심정
재판기록에 서민의 절망 있었다
‘간통죄 위헌’이 씁쓸한 이유
낙지 살인, 그 편한 진실
‘부러진 화살’을 찾아라
이석기 내란음모 판결문에 묻다
진격의 대법원
전관예우의 숨겨진 비밀
9인의 헌법재판관 여러분께

4장 한 번의 식사 자리가 ‘악마의 덫’이다
종이로 욕심 가릴 수 없다
‘배임죄’ 사용설명서
한 번의 식사 자리가 ‘악마의 덫’이다
하우스 푸어, 죽음만 보였다
어떤 소년원 교사의 죽음
‘수원 살인’ 당신도 공범이다
‘용인 살인’ 현장검증으로 끝인가
살인범이 자전소설 내겠다는 나라
아들 키우기 무서운 세상
어른 여성은 강간당해도 된다?
꽃뱀과 추행의 경계
야스쿠니 방화, 한국 법정에 서다

5장 “있는 그대로 전해주세요”
“있는 그대로 전해주세요”
그때 기자들은 어디 있었나
OX 깃발만 드는 한국 언론
우린 옳은 얘기만 하며 살지
신문은 끝났다?
계모는 악녀인가
사생활이 요격 미사일인가
행복들 하십니까

4부 저스티스 리그를 위하여
착한 바보로 살기 싫어서
미안해하지 말아요. 당신
베테랑이 이기는 네 가지 비결
K, 대선에 기권하다
원칙이 우릴 삼킬지라도
‘미생’들이 이뤄낸 나라
기성세대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우린 아버지니까
‘B급 젊음’이 여수 밤바다에서
진짜 직장의 신
직업은 ‘스펙’이 아니다
‘뿔난’ 30대에게 희망을!
너와 나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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