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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의 최전선에서/이어령 저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by CNUL 2016. 2. 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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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식과 정보가 그 어떤 무기보다 더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는 21세기. 더 이상 자본주의가 답이 될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진정 구비해야만 하는 우리만의 무기는 무엇일까.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인 ‘디지로그’란 조어로 한국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는 이어령 교수에게 사물이 디지털화되고, 그것이 다시 사물화되는 하이퍼텍스트의 세계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진정으로 추구해야 하는 바는 무엇인지 듣는다.
이어령의 지의 최전선』은 21세기 지식의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이어령 교수의 핵심 분석과 통찰을 《S 매거진》의 정형모 기자가 글로 정리한 책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가 무너진 인터페이스의 혁명 시대를 정확하게 읽어낼 정보와 문화의 현상들을 짚어낸다. 단순히 신지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대를 읽는 밝은 눈으로 현상과 원인을 찾고 우리가 추구할 방향을 가르쳐준다.

<저자소개>

 저자 이어령은 1934년 충남 온양에서 태어났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이화여대 석좌교수, 동아시아 문화도시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화여대 국문과 교수로 30여 년간 재직했고, 《조선일보》, 《한국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등 여러 신문의 논설위원으로 활약했으며,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으로 편집을 이끌었다. 서울 올림픽 개폐회식과 식전 문화행사, 대전 엑스포의 문화행사 리사이클관을 주도했으며 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냈다. 1980년 객원연구원으로 초빙되어 일본 동경대학에서 연구했으며, 1989년에는 일본 국제일본문화연구소의 객원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중앙일보》 상임고문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목 차-

01 ㅡ그의 책상 위엔 촉각 곤두세운 일곱 마리 ‘고양이’가 있 다 7
02 ㅡ중국, 집도 3D 프린터로 ‘출력’ 21
03 ㅡ21세기형 초가집과 세계 가로등 문화 거리 33
04 ㅡ도광양회와 랴오닝 항공모함을 읽는 하이퍼텍스트 47
05 ㅡ응답하라, “대한민국은 대륙 국가인가, 해양 국가인가 ” 61
06 ㅡ몽골, 별과 바람의 초원 축제 77
07 ㅡ만리장성과 로마 가도 91
08 ㅡASIA와 亞細亞 103
09 ㅡ파킨슨의 동서법칙 117
10 ㅡ아날로그 결핍증 129
11 ㅡ에볼라의 이면 147
12 ㅡ메르스 읽기 161
13 ㅡ검색과 사색 179
14 ㅡ에디슨과 테슬라 193
15 ㅡ컨테이너와 해병대 207
16 ㅡ인터페이스 혁명 223
17 ㅡ신발 장수는 모자 장수를 배워야 한다 237
18 ㅡ보로메오의 고리 257
19 ㅡ음양은 대립이 아닌 조화다 265
20 ㅡ인권도 서양에서는 좌우의 싸움 281
21 ㅡ‘차부다(差不多)’론 301
22 ㅡ‘그게 그거 아니야’ 313
23 ㅡ거시기 머시기 325
24 ㅡ비상구와 안전문 337
25 ㅡ자본주의의 끝 351
26 ㅡ밖으로 나가 초원으로 369
27 ㅡ평면 지도를 찢어라 387
후기- 지식 정보의 최전선에서 만난 이어령의 일 대 일 특강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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