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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철 선생 소장 고문헌 위탁관리 협약 체결

도서관은 지금

by CNUL 2013. 4. 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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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철 선생 소장 고문헌 위탁관리 협약 체결

- 안영철 선생, 전남대학교 도서관에 고문헌 1,808점 위탁 -

 

   전남대학교 도서관(관장 마재숙)은 지난 3월 29일 안영철 선생이 대대로 귀중하게 보관해온 고문헌을 위탁관리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안영철 선생(좌), 마재숙 관장(우)]


  안영철 선생은 1940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의 발전을 위해 20년 전 선조의 고향인 보성(소뫼부락)으로 귀향하여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이번에 위탁한 고문헌은 고서 808책과 고문서 1,000여점 등 총 1,808여점이며, 이는 100여년 만에 처음 공개된 것으로 선생의 조부이신 진사공(進士公) 안규석(安圭奭, 호는 麻田)이 아들 안종덕(安鐘德, 호는 圓湖)의 교육을 위해 수집한 것이다.

  이번 위탁고문헌은 대부분 경부(經部)와 사부(史部) 서적, 그리고 집안 관련 고문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원래 선생의 모교인 한양대학교 도서관에 기증하려고 했으나, 호남학의 총체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남대학교 도서관의 적극적인 권유로 우리 도서관에 위탁하게 되었다.

  마재숙 관장은 “현재 도서관이 추진 중인 호남고문헌 특성화 사업은 선조들의 소중한 문화재를 후손들에게 온전히 전달할 뿐만 아니라, 이를 새로운 지식재산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우리 도서관이 호남문화의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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