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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작고 크다/루시드 폴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by CNU Lib newsletter 2017. 12. 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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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그 모든 당신에게 위로를 건네는, 루시드폴의 첫 번째 에세이이자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8집 앨범! 이 책은 루시드폴이 육필로 원고지에 직접 쓴 ‘첫’ 에세이이다. 작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모든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그의 자연관, 생명관, 그리고 음악관을 고스란히 녹여낸다. 도시 남자였던 그가 제주에 자리를 잡고 농사를 배워가는 동안 마주친, 작지만 큰 삶들, 자연과 인간의 어울림, 그 안에서 찾은 경이로운 치유와 휴식에 대한 메시지를 담담하게 전한다. 


정규 8집 CD에는 이상순과 이진아가 참여한 타이틀곡 ‘안녕’을 비롯해 그가 자신의 손으로 설계하고 지은 오두막에서 직접 녹음하고 믹싱한 아홉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여기에는 음원으로 발매하지 않는, 오로지 책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곡 「밤의 오스티나토」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소장가치가 높다.


<저자 소개>


저자 루시드폴은 1975년 3월 서울 출생. 투명한 가사로 무한한 아름다움과 소담한 위로를 전하는 음악인이자 스위스화학회 고분자과학부문 최우수논문발표상을 받고 스위스로잔공대에서 생명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화학자, 지금은 음악을 만들고 글을 쓰고 번역을 하며 제주에서 감귤 나무를 돌보는 농부. 1998년 인디밴드 ‘미선이’의 첫 앨범 『Drifting』으로 데뷔했고, 2001년 솔로 1집 『Lucid Fall』을 시작으로 『오, 사랑』, 『국경의 밤』, 『레미제라블』, 『아름다운 날들』, 『꽃은 말이 없다』, 『누군가를 위한,』까지 일곱 장의 정규 앨범과 가사 모음집 『물고기 마음』, 소설집 『무국적 요리』, 마종기 시인과 함께 지은 서간집 『아주 사적인, 긴 만남』?『사이의 거리만큼, 그리운』, 번역서 『부다페스트』 등을 발표했다.


<목차>


Track List 


# 안녕, 


땅으로 내려온 날개 

# 그 가을 숲속 


선물 

# 銀河鐵道의 밤 

# ¿ 볼레로를 출가요? 


농부의 취향 


지난여름 그리고 겨울 

# 한없이 걷고 싶어라 


재료라는 것은 


대구와 피조개 

# 바다처럼 그렇게 


죽이고 싶지 않다 

# 부활절 


꽃이 온다 


6월이 오면 


우리는 해거리를 한다 


6분의 1 


노래하는 집을 짓다 

# 폭풍의 언덕 


나의 산책 

# 밤의 오스티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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