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냄새/김재진
이 세상에 나 혼자뿐이라는 외로움이 사무칠 때, 한 걸음 내딛는 것조차 힘겹게 느껴질 만큼 괴로울 때, 삶의 무게에 눌려 마음이 숨조차 쉴 수 없을 때……. 슬그머니 마음에 떠올라 우리를 따스하게 안아주는 얼굴이 있다.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이름이 있다. 바로 ‘어머니’다. [엄마 냄새]는 살아갈수록 그리워지는 어머니의 얼굴처럼, 지나가고 난 뒤에야 그 소중함을 알아차리는 것들의 이야기 15편이 담겨 있다. 하염없이 엄마를 기다리는 보육원의 현아와 아이를 지켜보다 입양을 결심하는 우체부의 이야기인 [엄마 냄새], 저세상으로 떠나버린 아이가 보낸 편지를 통해 잊고 있던 행복한 지난날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우리가 잊고 있는 행복], 절망과 희망을 항상 손을 잡고 다닌다는 엄마의 말을 마음에 담고 살아..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13. 3. 12.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