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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고문헌 특별전 - 고문헌,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개최

도서관은 지금

by CNU Lib newsletter 2022. 7. 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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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도서관 소장 고문헌 특별전

 

<고려말 간행된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42천여 점의 고문헌을 보유하고 있는 호남지역 최대의 고문헌 소장 기관인 전남대학교 도서관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소장 고문헌 특별전-고문헌, 도서관에서 보물찾기!>를 개최한다. 530()부터 624일까지 4주간 재학생과 지역민(도서관회원)을 대상으로 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전남대학교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귀중본 고문헌 30134책이 소개된다.

 

희귀성, 역사성, 지역성 등을 고려하여 엄선된 30종의 고문헌을 오래된 목판본인 고판본 13, 조선 왕실과 관련된 고문헌 5, 손으로 베껴 쓴 필사본 5, 옛 그림과 글씨를 모은 고서화 3, 선현들의 편지를 모은 간찰첩 3, 그리고 아름다운 우리 국토를 그린 고지도 1점 등 6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주요 전시품으로 문화재급 자료인 고려말 간행된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장승법수󰡕, 광주광역시 문화재로 지정된 󰡔도은선생집󰡕, 동양의학의 대명사 허준의 󰡔동의보감󰡕, 조선 22대 국왕 정조의 도장이 있는 󰡔주자어류초󰡕,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식산 이만부의 󰡔누항도󰡕, 동춘당 송준길의 간찰첩 󰡔동춘선생수찰󰡕, 그리고 농포 정상기의 동국지도 계통의 󰡔동국여지도󰡕 1점을 선보인다.

 

전남대학교 장우권 도서관장은 오랫동안 소중하게 간직해 온 선조들의 빛나는 문화유산을 교내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시를 계기로 전남대학교 도서관이 그동안 주력해 왔던 호남지역 고문헌의 수집 및 위탁사업, 보존 및 문화재 지정 사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다양한 주제와 기획이 담긴 고문헌 전시를 통하여 관련 학문 연구자 및 지역민과 소통하며 고문헌과 관련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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