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광주·전남 톡’ 한책 문학기행 성료
독서클럽 회원 등 40여 명, 김훈 ‘라면을 끓이며’ 등장 진도 일원 탐방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이하 광주·전남 톡)’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전남 진도 지역으로 한책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10월 28일(금) ‘광주·전남 톡’ 독서클럽 회원 및 광주?전남 시도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도 지역의 팽목항, 운림산방, 진도대교 등을 탐방했다. <사진>
이번 기행은 올해의 한책 ‘라면을 끓이며’ 중 비교적 비중 있게 다룬 ‘세월호’ 관련 내용의 현장인 진도 팽목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김훈 소설 ‘칼의 노래’의 명량대첩 배경지인 명량해협(울돌목), 김훈 산문 ‘자전거 여행’과 ‘원형의 섬, 진도’에 묘사된 운림산방도 함께 방문했다.
지난 9월 22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한책 톡 콘서트’에서 김훈 작가는 “평소 전남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고, 자주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그는 작품에서 진도를 “세속에 물들지 않은 원형(原形)의 섬”이라 표현했다.
독서클럽 회원 서혜연(책향) 씨는 “김훈 선생님의 ‘라면을 끓이며’를 읽으면서 ‘세월호’ 사건 현장인 팽목항을 꼭 가보고 싶었다.”면서 “이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는 11월 중에 올해의 한책 ‘라면을 끓이며’에 관한 한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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