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개인의 탄생/래리 시덴톱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by CNU Lib newsletter 2016. 12. 29. 17:08

본문

<책소개>

 

『개인의 탄생』은 서양에서 사회적 신분이 아니라 개인이 사회를 조직하는 역할을 맡기까지의 긴 이야기를 들려준다. ‘개인’이 서양에서 사회를 조직하는 구성원으로 정착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그 험난한 과정에 관한 이야기다. 말하자면, 오늘날 우리가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는 ‘시민사회’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돌아본다.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뚜렷이 구분하고, 개인의 양심과 선택의 역할을 강조하는 그런 사회가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는 개인의 도덕적 힘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고 또 광범위한 법적 권리에 의해 보호를 받는 그런 결실을 낳은, 매우 더디고 또 힘든 걸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자 소개>

 

래리 시덴톱은 미국 태생(1936년 시카고)의 영국 정치 철학자.
호프 칼리지와 하버드 대학에서 공부했다. 이어 옥스퍼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5년부터 옥스퍼드 대학의 너필드 칼리지와 케블 칼리지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19세기 프랑스 자유주의에 특별히 관심이 많다.
2016년에 정치학에 기여한 공로로 나이트 작위를 받았다. 저서로 『유럽의 민주주의』(Democracy in Europe)가 있으며 ‘파이낸셜 타임스’와 ‘더 타임스’를 비롯한 영국의 주요 일간지에 글을 자주 기고한다.

 

 

-목 차-

 

<지은이의 말>
도덕적 신념은 다 어디로 갔는가?

 

1장 고대의 가족

2장 고대의 도시

3장 고대의 우주

4장 세상을 뒤집다: 바오로
5장 내적 진리: 도덕적 평등
6장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영웅적 자질의 재정의

7장 새로운 형식의 연합: 수도원 생활

8장 약한 의지: 아우구스티누스

9장 새로운 태도와 습관을 형성하다

10장 영적 권력과 세속 권력의 구분

11장 야만인의 법전, 로마법, 기독교 직관

12장 카롤링거 왕조의 타협

13장 봉건주의가 고대의 노예제도를 다시 만들었는가?

14장 ‘신의 평화’를 촉진하다

15장 교황 혁명-유럽을 위한 헌법?

16장 자연법과 자연권

17장 권력의 중앙 집중과 교회법

18장 이성의 민주화

19장 국민국가의 창조를 향해

20장 도시의 반란

21장 대중의 영감과 탁발 수도사

22장 평등주의적인 도덕적 직관을 옹호하다

23장 신의 자유와 인간의 자유가 결합하다: 오컴

24장 교회의 대의 정부?

25장 르네상스에 대한 오해

 

<에필로그>
기독교와 세속주의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