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런웨이 위의 자본주의』는 화려해 보이는 패션 산업에 드리워진 글로벌 자본주의의 그림자를 낱낱이 고발한다. 저자는 한줌의 다국적 기업이 각종 패션 브랜드를 소유한 패션업계에서는 특히 독점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이윤을 위해 어떤 불법과 착취가 이뤄지는지 세심하게 파고든다. 자본주의를 실패한 시스템으로 보는 저자는, 사람들을 육체적, 정신적, 영적, 예술적 불구로 만드는 자본주의를 전복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더 큰 재앙을 맞이할 뿐이며, 옷차림에서조차 드러나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직시해야 함을 역설한다.
<저자소개>
저자 탠시 E. 호스킨스는 작가, 저널리스트, 사회운동가. 영국 전쟁저지연합(Stop the War Coalition)과 반핵 단체인 핵군축캠페인(CND)에서 근무했으며 이슬람 채널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일했다. [가디언] [뉴 스테이츠맨] [비즈니스 오브 패션](BOF)에 기고중이며 BBC 라디오4의 [우먼스 아워] [BBC 브렉퍼스트], 알자지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패션업계에서 직접 일한 적은 없으나 자신의 삶 여기저기에서 빠지지 않는 이 요소에 대해 아무도 제대로 설명해준 적이 없기에 이 책을 써야만 했다고 밝히며 패션 산업과 그 이데올로기를 둘러싼 얼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간다. 패션 산업에서 이윤을 위해 이뤄진 속임수와 착취를, 사회적 생산수단을 손에 넣음으로써 얻게 된 권력을, 우리가 살아가는 불안정한 시스템을 정비해야 할 현실적인 필요성 등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 목 차 -
들어가며: 패션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가
1장. 소유권
2장. 패션 미디어
3장. 구매학
4장. 꿰매기
5장. 쓰디쓴 수확
6장. 패션과 사이즈
7장. 패션은 인종차별적인가?
8장. 패션에 저항하기
9장. 패션 개혁하기
10장. 패션을 혁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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