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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의 근심/문광훈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by CNU Lib newsletter 2017. 1. 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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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장의 근심』은 저자가 스스로의 내면을 응시하며 남에게 이야기하기보다 먼저 스스로가 절실하게 느끼고 깨닫는, 자기 성찰의 ‘골수에 스며든 문장’으로 글을 썼다. 추상적인 설교를 하지 않고 있다. 남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말하고 그 침묵과 여백의 힘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끌어당기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문광훈은 고려대학교 독문과와 같은 대학원 졸업.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독문학 박사. 현재 충북대 독문과 교수.
『구체적 보편성의 모험』(2001), 『시의 희생자 김수영』(2002), 『숨은 조화』(2006), 『김우창의 인문주의』(2006), 『아도르노와 김우창의 예술문화론』(2006), 『교감』(2007), 『렘브란트의 웃음』(2010), 『한국현대소설과 근대적 자아의식』(2010), 『사무사思無邪』(2012), 『페르세우스의 방패 - 바이스의 ‘저항의 미학’ 읽기』(2012), 『가면병기창 - 발터 벤야민론』(2014), 『심미주의 선언』(2015) 등의 저서가 있다.
“산문집을 내는 것은 청년 시절 이후 내 오랜 열망이었다. 그 열망 하나가 이제 이뤄진 것이다. 아무런 강요나 명령 없이도 스스로 쇄신해 가는 삶의 어떤 가능성을 나는 글로 모색하고 싶다.”

 

- 목 차 -

 

프롤로그 자기 삶을 사는 일

Ⅰ ‘삶’이라는 수수께끼
‘삶’이라는 수수께끼 - 처남을 보내며
제인 오스틴을 읽는 시간 - 허영과 자존심 사이
성스러움에 대하여 - 프란치스코 교황을 생각하며
문화 - 마음의 밭갈이
세계시민으로 산다는 것 - 이 지속적 자기박탈의 시대에
공동체와 절제된 감정
음악의 깊은 위로
에라스무스의 생애 - 그의 생활 방식에 대하여
책을 읽는 이유
또 다른 고향 - 백두산에 다녀와서
자연에 대한 짧은 생각 - 중국 구이린(桂林)을 다녀와서

Ⅱ 가장家長의 근심
가장家長의 근심 - 이 땅에서 아이 키우기
능소화의 사랑 방식 - 『유리알 유희』를 읽고 나서
신중하고 밝은 마음 - 소포클레스의 작품을 읽고
마치 어린양처럼 - 바흐의 「마태수난곡」 예찬
나무에게 말 걸다 - 가을과 작별하며
안개 속을 걷는 사람들 - 문학의 책임 문제
마음수련의 실학으로부터 - 몇 번의 사회 경험
전체주의 사회의 잔재 - 2015년 노벨 문학상 작가를 보고
잠구묵완 종신사업潛求默玩 終身事業 - 폭염 한 철을 지나며

Ⅲ 네 삶을 살아라
네 삶을 살아라
자기 생활의 리듬
용유도에서의 두어 시간
선풍기 먼지를 닦아 내며
고요 가운데 나를 지킨다(恬靜自守)

Ⅳ 예술은 위로일 수 있는가?
실러와 200년 묵은 꿈
선한 자를 위한 소나타
이태준의 ‘택민론擇民論’
있는 그대로 말하기
예술은 위로일 수 있는가
위대한 고독자 루소

Ⅴ 공동체의 품위
계몽주의의 유산 - 칸트 200주기에 즈음하여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보면서
자본주의라는 종교
공동체의 품위
예술교육의 방향
키치의 낙원에서

에필로그 내 글의 세 가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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