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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선대인 작가 초청 ‘한책 톡 콘서트’ 성료

도서관은 지금

by CNU Lib newsletter 2018. 10. 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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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자신만의 콘텐츠, 자신만의 역량이 필요한 시대임을 강조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입니다. 재미있으면서 돈이 되는 행운의 영역에서 일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세요.”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의 저자 선대인 작가가 광주·전남 지역 독자들에게 들려준 말이다.

 

선대인 작가는 1011() 오후 3시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8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의 한책 톡 콘서트에서 미래는 자신만의 콘텐츠와 역량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책의 내용 중에서도 기술 빅뱅과 산업 변화, 그에 따른 일자리의 미래에 대하여 2시간 동안 열띤 강연을 들려주었다. 이 날 강연은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들과 자녀들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일자리의 미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는 앞으로 기업과 일자리의 수명은 약 15년 정도로 줄어들며, 생산, 행정, 사무와 같이 정형화된 중간기술의 일자리가 급격히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기계가 대체하지 못하는 일자리의 가치는 커진다.”, “미래에 의사, 변호사가 단순히 사라지는 직종이 아닌, 어떤 의사, 변호사가 살아남느냐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지금과 같이 정답을 맞히는 교육법은 4차 산업혁명, 기술빅뱅의 시대와 맞지 않는 교육법이다면서,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 의사결정력과 같은 고차원적 사고능력, 소프트 스킬(Soft-skill)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전남대학교 한은미 부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경계를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어 가고 있는 이 시기에 적절한 주제이다.”면서 오늘 강연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지켜내는 통찰을 키워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2013년부터 지역민과 함께하는 독서운동으로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진행하고 있다. 이는 시도민의 직접 투표로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이야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난 4~5월 한 달 동안 광주전남 지역 시도민의 투표로 선대인 작가의 '일의 미래'한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전남대학교는 또한 98(회원수 840) 독서클럽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으며, 독서후기 공모전(10 ~11), 한책 문학기행(11)을 실시하는 등 한책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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