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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의 철학/애니 페이슨 콜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by CNU Lib newsletter 2019. 3. 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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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휴식하는 것에도 철학이 있어야 하는 걸까. 사실 따지고 보면, 철학이라는 것은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저 ‘삶의 원리’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이 휴식도 우리 삶의 일부이기 때문에 당연히 철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쉬는 것도 제대로, 개념 있게 쉬어야 우리 몸과 마음이 진정한 휴식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휴식의 철학』은 항상 지쳐 있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강한 울림을 준다. 이 책의 저자, 애니 페이슨 콜 여사는 실제로 학교라는 현장에서 수십 년 동안 학생들에게 가르쳐 왔던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법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라셀 여자 대학교(Lasell Seminary for Young Women)에서 Nerve Training(신경 훈련)이라는 강좌를 개설하여, 정신집중과 긴장 이완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후 30년 넘게 이 강좌가 유지되었고, 대학 총장은 물론이고 학생, 학부모, 전문가들이 애니 페이슨 콜을 지지했다고 한다. 
2000년대 들어 이루어진 여러 연구에서도 콜 여사가 강조하는 몸의 이완, 이기심을 버리고 남을 위하는 활동, 야외에서 하는 운동 등이 실제로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렇게 유용하고 의미 있는 책이 아직도 우리 독자들에게 소개되지 못했기에, 『휴식의 철학(원제 : Power through repose)』을 기획하게 되었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들도 좀 더 이른 나이에 이 책을 접한다면 제대로 쉬는 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길고 긴 인생길을 좀 덜 돌아서 삶의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본다.

 

<저자 소개>

 

1853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1882년부터 1914년까지 라셀 여자 대학교(Lasell Seminary for Young Women)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 학교에 재직하는 시절, 많은 책을 써서 발표했다. 특히, 1890년부터는 Nerve Training(신경 훈련)이라는 강좌를 개설하여, 정신집중과 긴장 이완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후 30년 넘게 이 강좌가 유지되었고, 대학 총장은 물론이고 학생, 학부모, 전문가들이 애니 페이슨 콜을 지지했다고 한다. 1914년, 라셀 대학을 그만둔 이후에는 루스벨트 대통령의 친구이자 당시 유명한 자선사업가였던 아서 애스터 캐리(Arthur Astor Carey)가 설립한 Mount Prospect School for Boys의 교장으로 17년간 불우한 청소년들의 교육에 힘썼다. 그리고 1940년, 87세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유명 잡지 <레이디스 홈 저널(Ladies Home Journal)>에 기고한 글을 모은 단행본을 비롯하여 정신건강을 주제로 하는 저서를 다수 발표했다. 주요 저서는 『As a matter of course』, 『The freedom of life』, 『A man of the world』, 『Every day living』,『Nerves and common sense』, 『Brain power for business men』, 『How to live quietly』 등이 있다.

 

<목차>

 

기획자의 말 : 몸과 정신, 그리고 휴식에 대한 삶의 원리를 찾아서 

I. 우리 몸에 작용하는 자연의 섭리, 그 위대함 
II. 몸에 대한 우리의 실수, 그 안타까움 
III. 최고의 휴식, 그 또 다른 이름은 ‘수면’ 
IV. 중력의 법칙에 저항하지 않기 
V. 두뇌를 사용할 때, 나머지는 잠자코 있기 
VI. 뇌가 우리 몸을 이끄는 법칙 
VII. 올바르게 걷는 법 
VIII. 통증을 줄이는 법 
IX.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는 ‘거짓 감정들’ 
X. 자연의 가르침 
XI. 이상적인 모델, 어린아이 
XII. 휴식 연습 
XIII.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 훈련 
XIV. 마인드 트레이닝 
XV. 예술에 관한 생각 
XVI. 시험이 찾아와도 흔들리지 않기 
XVII. 합리적으로 자신을 돌보는 법 
XVIII. 타인과의 관계 
XIX. 의지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요약 
옮긴이의 말 : 우연과 인연 사이에서 만난 ‘휴식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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