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사는 달/권대웅 지음
<저자소개>
저자 권대웅. 달은 참 좋은 에너지다. 밝고 따뜻하며 환하고 둥글다. 이 책도 그렇다. 마치 달빛이 꽃잎을 찍어 써내려간 것 같은 글씨와 달 그림들이 읽는 이에게 달의 좋은 기운들을 전해주고 있다. 그는 달을 ‘거울’로 생각한다. 달이라는 거울을 통해 우리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내 마음이 어떻게 생겼는지 바라보는 법과 고단하게 펼쳐지는 인생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알려준다. 또한 달이 얼마나 오랫동안 인류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해 왔는지를 환기시킨다. 수백 수천 년 전 달을 바라보며 빌었던 간절한 소원과 오래된 사연들이 밤마다 착한 빛으로 내려와 우리에게 인생의 답을 알려주고 있다는 동화적 상상력과 메시지를 전해준다. 모든 사람들이 마음속에 자기만의 달을 띄우고 이름 붙여 어두운 사막 같은 이 세상을 슬기롭게 건너가기를 바란다는 권대웅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양수리에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당나귀의 꿈』과 『조금 쓸쓸했던 생의 한때』 두 권의 시집을 냈으며 몇 권의 산문집과 동화책을 출간했다.
<목차>
● Spring Moon 당신이 있어 꽃이 피고 봄이 옵니다
[달詩] 달 목련
두근거림
달 등燈
[달詩] 달에서 살던 집
어젯밤 꿈
전생을 기억하게 해주는 향기
[달詩] 달 항구
달 항구
달이 맺어준 인연
[달詩] 아득한 한 뼘
철쭉이 오는 길
살아서 반 헤어지고 나서 반
삶을 무엇이라 이름붙일까
라면의 힘
봄밤이면 나도 운다
● Summer Moon 비 오는 여름날 들려오는, 당신이 사는 소리
[달詩] 꽃 속의 달
스며드는 법
빗방울의 날들
질량 불변의 법칙
[달詩] 달빛 바느질
진짜 삶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사 ‘주다’
사라지고 있다
[달詩] 젖은 달
당신이 사는 소리
비 오는 소리에 문득
여름, 미쳐라!
세상을 능멸하라
[달詩] 달 오두막
퉁퉁 불어터진 국수
여름의 눈사람
달동네
책 속의 달시展
● Autumn Moon 가을, 당신을 만나러 달이 뜹니다
[달詩] 달의 문장
다른 생이 지나가는 순간
감 등燈
달 꿈
[달詩] 달의 마음
목이 메는 일
부딪히는 소리
나팔꽃이 부르는 소리
[달詩] 이별도 환했으면
내일 또다시 만나자
‘다음’은 오지 않는다
달빛의 말
● Winter Moon 겨울, 어두울 때 더 환한 당신
[달詩] 달 여인숙
달 창窓
세상의 모든 창문
자전거를 탄 풍경이 아름다운 것은
[달詩] 세월에 방을 얻어
달이 부풀어 오르는 시간만큼
사랑의 진풍경
침묵의 소리
[달詩] 달 밥상
그만 먹어라
지금! 이 순간
[달詩] 달 산山
봄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나무처럼
[달詩] 달에게 가리
삶은 어디서 오는가
내가 당신을 아프게 하지 않았는지
칭기즈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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