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공기/최순결 지음
최순결의 장편소설 『4월의 공기』. 로맹 가리가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작품을 발표했듯 이미 명망 높은 문예지를 통해 정식 등단 후 유명 문학상을 수상한 젊은 작가가 ‘최순결’이라는 위장된 이름으로 발표한 소설이다.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타자와 본질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하는 것을 방해하는 제도적 구속을 허용하지 않으며 고유의 이름을 내려놓고 새 이름으로 쓴 작품을 선보인다.
사회적으로 성공의 길을 걸으며 30대 중반이 된 주인공 위근석이 어중간한 시대에 대학을 다니면서 어중간하게 살아가던 철없는 자신의 20대 애송이 시절을 회상한다. 진아, 효정, 연정. 세 여자와 친구 희태, 죠다쉬와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되돌아본다. 젊은 날의 우정과 사랑, 아픔과 슬픔, 기쁨과 환희의 순간을 겪으며 어른이 되고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최순결은 90년대에 대학에 입학하여, 청춘의 시기를 겪었다. 생에서 가장 빛났던 시기를 스무 살 때라 여기고 있지만, 가장 미숙했던 시기 역시 스무 살 때라 여기고 있다. 햇빛을 좋아하고, 여름 밤바람을 흠모하고, 신선한 공기를 가치 있게 여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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