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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공기/최순결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by CNUL 2014. 3. 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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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공기/최순결 지음

최순결의 장편소설 『4월의 공기』. 로맹 가리가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작품을 발표했듯 이미 명망 높은 문예지를 통해 정식 등단 후 유명 문학상을 수상한 젊은 작가가 ‘최순결’이라는 위장된 이름으로 발표한 소설이다.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타자와 본질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하는 것을 방해하는 제도적 구속을 허용하지 않으며 고유의 이름을 내려놓고 새 이름으로 쓴 작품을 선보인다.

사회적으로 성공의 길을 걸으며 30대 중반이 된 주인공 위근석이 어중간한 시대에 대학을 다니면서 어중간하게 살아가던 철없는 자신의 20대 애송이 시절을 회상한다. 진아, 효정, 연정. 세 여자와 친구 희태, 죠다쉬와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되돌아본다. 젊은 날의 우정과 사랑, 아픔과 슬픔, 기쁨과 환희의 순간을 겪으며 어른이 되고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최순결은 90년대에 대학에 입학하여, 청춘의 시기를 겪었다. 생에서 가장 빛났던 시기를 스무 살 때라 여기고 있지만, 가장 미숙했던 시기 역시 스무 살 때라 여기고 있다. 햇빛을 좋아하고, 여름 밤바람을 흠모하고, 신선한 공기를 가치 있게 여긴다.

<목차>

1부
별 생각 없이 시작한 청춘
어디에 있는지는 나도 모른다

2부
효정
4월의 공기
세월을 견딘다는 것은...

3부
복학과 연경
연경과 효정의 사이에서
다시 찾아온 4월의 공기
내게는 여전히 잡음이 많아

4부
이별의 기간
재희
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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