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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도서관자치위원, 환경미화원에게 세족식

도서관은 지금

by CNUL 2014. 6. 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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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도서관자치위원, 환경미화원에게 세족식

 정년 맞아 감사의 의미 전달

 

 

[한국대학신문 심명섭 객원기자] 전남대 도서관 자치위원회가 정년퇴임을 맞이한 환경미화원들에게 세족식을 가져 화제다.

 

이들 위원들은 지난 4월 30일 정년퇴임을 맞게 된 환경미화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는 의미의 뜻있는 세족식을 가졌다.

 

1948년생인 이순임(65), 이영순(65), 이오례(65)씨는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인 새벽부터 출근해 저녁까지 도서관 열람실을 비롯한 구석구석을 청소해왔다.

 

생각하지도 못한 세족식에 초청된 이들 정년 환경미화원들은 "내 아들과 딸 손자들이 사용하는 공부방을 청소한다는 마음으로 쓸고 닦다 보니 어느새 정년이 되었다"며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오늘 베풀어준  과분한 세족식으로 너무나 행복하다"고 감격해 했다.

 

행사를 주도한 마진락 위원장은 "그늘진 곳에서 수고하시는 미화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번 세족식을 시작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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