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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책에 '높고 푸른 사다리' 선정

도서관은 지금

by CNUL 2014. 6.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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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책에 '높고 푸른 사다리' 선정

시·도민 13,300여 명 투표 참여… 6월 3일 개교기념식에서 선포식

 

[강태구 부총장이 '2014 한책'을 선포하고 있다.]

 

전남대학교가 진행하는 범 시·도민 독서운동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이하 광주·전남 톡’)‘2014 한책으로 공지영 작가의 높고 푸른 사다리가 선정됐다.

전남대학교는 3일 교내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2주년 개교기념식에서 공 작가의 높고 푸른 사다리를 광주·전남 시·도민이 올 한 해 함께 읽고 토론할 ‘2014 한책으로 선포했다.

 

전남대학교는 한책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지난 48일부터 522일까지 45일간 진행, 13,323명의 시·도민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으로 3,133, 전남대도서관과 전남대병원 등 광주·전남지역 30여 곳에 설치된 투표함을 통해 10,190명이 참여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529일 전남대도서관(관장 성애순)에서 한책 선정 투표에 참여한 시·도민 중 경품 당첨자 106명을 뽑았으며, 오는 23 한책과 함께 아이패드, 전자책 리더기 등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지영 작가가 5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높고 푸른 사다리는 한국전쟁 중 흥남 철수 때 목숨을 걸고 기적적으로 14,000여 명의 한국인을 구조한 선장 마리너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삶과 사랑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내용이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9월 공지영 작가를 초청, ‘한책 톡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은 광주·전남 톡을 통해 시·도민 모두가 한 권의 책을 매개로 공통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나아가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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