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의도적 눈감기/마거릿 헤퍼넌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by CNU Lib newsletter 2013. 4. 17. 17:45

본문

 

의도적 눈감기/마거릿 헤퍼넌

새로운 것은 피하고 하던 대로만 하고 싶어 하는 뇌의 모습을 ‘의도적 눈감기’라 말하며, 그 함정을 파헤친 책이다. 알고도 위기에 빠지는 뇌의 특성과 인간의 본성을 다각적으로 조명했다. BBC PD 출신 저널리스트이자 기업가인 저자는 건강검진 미루기나 배우자의 불륜에 눈감기 등 일상 차원의 문제들부터 성직자들의 아동 성학대, 정유 공장 폭발 사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같은 사회적 현상 모두 의도적 눈감기의 파장 아래 있는 일들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저자소개>
저자 마거릿 헤퍼넌(Margaret Heffernan)은 최고경영자이자 작가이다.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나 네덜란드에서 자랐으며,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했다. BBC 라디오에서 일했으며, 이후 TV 다큐멘터리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20세기 여성사, 프랑스 혁명 등 굵직한 주제들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1994년 다시 미국으로 건너와 S&P, 피터 린치, 탐 피터스 등과 파트너를 이뤄 본격적으로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다. CMGI, InforMation Corporation, ZineZone 등 여러 IT 기업의 CEO를 역임했다. 미국 사이먼스 칼리지 초빙 교수, 영국 왕립 연극 학교의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사람의 행동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바로 뇌이며, 사회 문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책임이 있다는 생각에 착안, 사회적으로 크고 작은 혼란과 위기를 뇌과학이라는 수단을 통해 연구했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놀라운 사실들을 이 책에 담았다.

<목차>
1장 동질성: 닮은 게 좋다
2장 사랑: 나를 지지해주는 내 마음의 보험
3장 이데올로기: 우리는 거대한 존재에 기대고 싶다
4장 한계: 뇌에서 일어나는 제로섬 게임
5장 현상 유지: 말하지 않으면, 보지 않으면, 사라지리라
6장 복종: 좋은 사람이 될 거야
7장 순응: 왕따에 대한 공포는 본능이다
8장 방관: 도덕적 자아와 사회적 자아의 충돌
9장 거리: 구조적 눈감기를 방조하는 사회
10장 보상: 인센티브는 눈을 감으라는 무언의 요구다
11장 카산드라: 의도적 눈감기를 극복한 사람들
12장 더 잘 보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