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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독서후기 공모전] 우수상 2(재학생 부문)

미래를 여는 책/서평

by CNU Lib newsletter 2022. 2. 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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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대상도서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2021년 독서후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재학생 부문)을 수상한 임서연 님의 독서후기 '연습, 그것만이 살 길'입니다.

 

연습, 그것만이 살 길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우울증. 언급한 세 단어는 모두 일상생활에서 한번씩 들어봤을 것입니다. 이 세단어의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주 원인이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앞의 단어만큼 극심한 고통은 아닐지라도 주변을 둘러보면 인간관계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코로나192년째 지속되고 있는 현재, 비대면 및 온라인 위주의 활동으로 사람들과의 접촉이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인간관계에 대해 문제는 존재하고 어쩌면 사람들은 잘 만나지 못해 해결하기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예전과 달리 인간관계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은 많이 늘어난 편이긴 하나 이를 실천에 옮긴 사람은 거의 찾기 힘든 편입니다. 이 책을 접하기 전 자신 또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하였으나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고 살았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책을 읽으며 좋지 않은 관계가 있다면 더 좋은 관계로, 좋은 관계라면 더 나은 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다른 사람에 의해 그 관계가 단절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개선할 수 있기는 하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사이가 나빠지면 무조건 자책하고 힘들어하던 저에겐 새로웠습니다. 내가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손바닥이 부딪혀야 소리가 나듯 타인도 노력해야 그 관계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력해도 되지 않은 관계라면 자책할 필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타인이 나를 좋아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내 자신을 좋아해야 한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은 많이 했으나 정작 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잘하는지는 잘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나에 대해 표출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나 자신을 좋아해야 나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화의 1순위는 공감존중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경청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좋은 사람,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하고싶은 말의 반을 줄이고 상대방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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