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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 망설이는 사랑 / 안희제

    2023.09.04 by CNUL

  • 모든 현재의 시작, 1990년대 / 윤여일

    2023.09.04 by CNUL

  • 그렇게 인생은 이야기가 된다 / 제임스 R. 해거티

    2023.09.04 by CNUL

  •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 / 카밀라 팡

    2023.09.04 by CNUL

  • 꿀벌의 예언 / 베르나르 베르베르

    2023.08.01 by CNUL

  • 클로징 멘트 / 조재익

    2023.08.01 by CNUL

  •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 사카모토 류이치

    2023.08.01 by CNUL

  • 홍수는 내 영혼에 이르고 / 오에 겐자부로

    2023.08.01 by CNUL

  • 내가 토슈즈를 신은 이유 / 미스티 코플랜드

    2023.07.03 by CNUL

  • 생성 예술의 시대 / 김대식 외

    2023.07.03 by CNUL

  • 퀸 엘리자베스 / 샐리 베덜 스미스

    2023.07.03 by CNUL

  • 1%를 보는 눈 / 크리스 존스

    2023.07.03 by CNUL

  • 별일은 없고요? / 이주란

    2023.06.02 by CNUL

  • 뒤라스의 그곳들 / 마르그리트 뒤라스

    2023.06.02 by CNUL

  • 하우스 오브 구찌 / 사라 게이 포든

    2023.06.02 by CNUL

  • 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 / 버지니아 울프

    2023.06.02 by CNUL

망설이는 사랑 / 안희제

‘논란’은 어떻게 유행이 되는가? 온갖 논란을 유행처럼 소비하는 온라인 공론장의 구조를 파고드는 정교한 문화비평서이자 문화기술지. 저자는 논란에 가장 취약한 존재인 케이팝 아이돌 아티스트에 초점을 맞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공론장을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학교폭력, 갑질, 성폭력, 인권 의식부터 역사 인식, 인성 등에 이르기까지 아티스트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모든 사건이 관심경제attention economy의 네트워크 안에서 어떻게 하나의 ‘논란’으로서 조직적으로 생산되는지 들여다보는 것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곧 화폐가 되는 이 새로운 경제 체제에서 논란은 특정 종류의 관심을 생산하고 그와 결부된 대중 및 공론장을 구성한다. 그러면서도 《망설이는 사랑》은 온라인 공론장의 문제를 다루는..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23. 9. 4. 14:00

모든 현재의 시작, 1990년대 / 윤여일

모든 현재의 시작, 1990년대』는 변화의 시기이자 현재의 한국 사회를 주조한 1990년대 지성사를 문예지ㆍ학술지ㆍ계간지ㆍ대중문화지 등 잡지 형태로 발간된 문헌을 통해 그려봄으로써, 2000년대 이후 지금 시대로 이어지는 정신사의 의미와 향방을 가늠한다. 이 책은 지금 시대에 여전히 유효하고 긴밀하게 연관된 주제를 다루는데, 바로 ‘문학’ ‘사상’ ‘문화’ ‘세대’ ‘디지털’ ‘지식인’ ‘진보’ ‘국가’ ‘통제’ ‘여/성’(페미니즘) ‘생태’ ‘위기’ ‘대중’이다. 1990년대는 시대적 단절과 변화와 연속이라는 특징을 모두 지닌 시대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형식적 민주화와 함께 경제적 자유주의가 급속도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현재 한국 사회의 구조가 만들어진 시대이다. 따라서 1990년대를 사유한다는 것은 ..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23. 9. 4. 13:58

그렇게 인생은 이야기가 된다 / 제임스 R. 해거티

《월스트리트 저널》에는 세상을 떠난 이들의 부고 기사만을 전담해서 쓰는 ‘부고 전문기자’가 있다. 지난 7년간 800여 명의 부고를 써온 제임스 R. 해거티(James R. Hagerty)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가 쓴 부고 기사의 주인은 꼭 대중의 사랑을 받은 유명인만은 아니다. 유명했어야 하는 사람, 악명 높은 사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람까지 다양하다. 그의 부고 기사는 그저 건조하게 사망 소식을 고지하는 간략한 부고와 달리, 삶의 굴곡진 여정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보여주는 인생극장에 가깝다. 이따금 유머와 교훈까지 포함하는 인생 이야기는 읽는 이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비추어보며 삶과 죽음의 의미를 음미하게끔 만든다. 부고 전문기자라는 독특한 이력의 스페셜리스트가 쓴 《그렇게 인생은 이야기가 된다》..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23. 9. 4. 13:56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 / 카밀라 팡

여덟 살에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진단받고, 오랜 시간 ADHD,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감각처리장애와 함께 살아온 여성 과학자가 생물화학, 물리학, 통계학 등 과학을 기반으로 한 지식을 통해 인간 심리와 행동에 관해 풀어나가는 흥미로운 책. 무엇보다 이 책은 '행성을 잘못 찾아온 것 같다'고 생각하던 다섯 살 여자아이가 유일하게 이해할 수 있던 과학이라는 언어를 만나 공감, 이해, 신뢰와 같은 불가사의한 감정에 가닿는 이야기다. 그리고 저자는 '내가 할 수 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며 누구나 자기 자신으로서 타인과 연결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평생 스스로의 삶을 실험실 삼아 실패한 실험들을 쌓아온 기록이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과학책. 스티븐 호킹, 빌 브라이슨 등 수십 년간 뛰어난 수상자를 배출한 영..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23. 9. 4. 13:54

꿀벌의 예언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전 세계 3천만 부, 한국어판 누계 3천 쇄를 돌파한 신화적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꿀벌의 예언』. 꿀벌이 사라지고 인류 멸종의 위기가 닥친 30년 뒤의 지구를 목격한 르네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을 떠난다. 인류를 구할 방법이 적힌 고대의 예언서 〈꿀벌의 예언〉을 찾아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르네와 그 일행은 과연 예언서를 찾아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한국 독자들을 만난 지 30년이 되는 특별한 해에 펴내는 『꿀벌의 예언』은 그간 천재적 이야기꾼으로서 진화를 거듭해 온 베르베르의 여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독특한 작품이다. 특유의 독보적인 과학적 상상력에 과거와 미래를 성찰하는 역사적 사유 또한 더해, 한층 확장된 스케일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한다. 표지에도..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23. 8. 1. 09:13

클로징 멘트 / 조재익

2023년 5월 30일 ㈜하양인에서 출간하는 조재익의 〈클로징 멘트〉는 간결하고 함축적인 뉴스 앵커의 마무리 멘트 속에 세상을 읽고 독자들에게 함께 생각해보기를 권유하는 그의 촌철살인의 비평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저자 조재익이 두 번에 걸쳐 맡았던(2016년 5월 23일 - 8월 31일, 2018년 10월 - 2020년 8월 6일) KBS1 라디오 〈뉴스 중계탑〉 앵커 시절 저자 자신이 작성한 클로징 멘트를 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 만든 것이다. 그는 앵커로서 균형감있게 압축적으로 정리한 ‘클로징 멘트’로 방송을 마무리 했다.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KBS 18기 공채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정치부, 문화부 등을 거쳤으..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23. 8. 1. 09:13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 사카모토 류이치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활동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전하는 이야기. 2020년, 암의 재발과 전이로 인해 치료를 받더라도 5년 이상 생존율은 50퍼센트라는 진단을 받고서 시간의 유한함에 직면하게 된 류이치 사카모토.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는 그런 그가 삶의 마지막 고비에서 되돌아본 인생과 예술, 우정과 사랑, 자연과 철학, 그리고 시간을 뛰어넘어 오래도록 기억될 그의 음악과 깊은 사유에 관한 기록이다. 여러 차례 암 수술을 받고 암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암과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고 담담히 당시의 상황을 전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그간의 음악적 여정을 따라 흘러가되, 때때로 시간의 틀에서 벗어나 그의 세계관과 철학이 엿보이는 깊고 자유로운 사유와 담론으로 이..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23. 8. 1. 09:13

홍수는 내 영혼에 이르고 / 오에 겐자부로

지난 3월 타계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홍수는 내 영혼에 이르고》가 은행나무에서 출간된다. 출간 당시 소설가 노마 히로시가 “그간의 오에 겐자부로 소설의 우주 전부를 종합한다”고 평했으며, 작가 스스로 “이번 작품이 지금까지 나의 총결산”이라고 밝혔듯, 젊은 시절 오에 겐자부로의 삶과 이념이 집약된 작품이다. 1973년 일본 출간 이후 반세기 만에 우리나라에서 정식 출간되는 책으로, 초판본 디자인을 재현했으며, 오에 겐자부로의 특별 대담 역시 오롯이 담았다. 이 소설에서 핵전쟁의 위기 속에 지적장애 아들과 은둔하는 한 남자는 사회 주변부로 밀려난 일단의 청년들을 만난다. 그들과 얽히면서 정적과 단념뿐이던 남자의 삶에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휘몰아친다. 그 사건들을 좇으며 작가는 진정 인간..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23. 8. 1. 09:13

내가 토슈즈를 신은 이유 / 미스티 코플랜드

흑인 최초로 미국 최고의 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의 수석 무용수로 승급하여, 하얗게 칠해진 발레계에 새 역사를 쓴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 그녀는 토슈즈 하나도 쉽게 살 수 없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고 발레를 하기에 유리한 체형도 아니었다. 그녀는 어떻게 피부색에 대한 편견과 불리한 조건을 딛고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내가 토슈즈를 신은 이유』는 미스티 코플랜드가 발레를 처음 배운 순간부터 수석 무용수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조명하며, 발레를 잘하는 법이 아니라 발레를 통해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는 법을 제시한다. 미스티 코플랜드의 성공으로 ‘발레는 백인 엘리트 집안의 자녀만이 할 수 있는 예술’이라는 선입견이 깨지기 시작했다. 저자는 폐쇄적인 예술 세계로 치부되는 ..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23. 7. 3. 14:46

생성 예술의 시대 / 김대식 외

2022년 9월 3일, 게임 디자이너 제이슨 앨런(Jason M. Allen)의 그림이 콜로라도 박람회 미술 경연 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 사실이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것은 그가 게임 디자이너였기 때문도, 아마추어였기 때문도 아니었다. 그가 출품한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Theâtre D'opéra Spatial)〉이 AI그림 생성 프로그램인 미드저니(Midjourney)를 통해 만들어진 그림이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고, 순수 예술가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그러나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던 칼 듀란(Carl Duran)은 사전에 이 그림이 AI그림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했으나, 사실을 알고 난 다음에도 결정을 번복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오히려 그는 ..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23. 7. 3. 14:42

퀸 엘리자베스 / 샐리 베덜 스미스

엘리자베스는 1952년 스물다섯에 여왕이 되었다. 2022년 9월 8일 96세의 나이로 서거하기까지 세계 최고의 군주로 70년간 재위해왔다. 세계 국민과 각국 정상들은 여왕의 가는 길을 추모하며 그녀의 업적을 기렸다. 런던 시내에서 진행된 장례 행렬에는 100만 시민들이 몰려들며 여왕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70년 동안이나 여왕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우리 모두에게 행운”이라며 경의를 표했다.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생애 대부분을 여왕으로 살아왔다. 그러나 사실 엘리자베스가 여왕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영화 「킹스 스피치」로 전 세계에 감동을 준 그녀의 아버지 조지 6세가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탓이다. 엘리자베스는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할 틈도 없이 왕위..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23. 7. 3. 14:41

1%를 보는 눈 / 크리스 존스

이 책은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날씨, 정치, 범죄, 돈, 의학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이 우리의 삶에 미친 거대한 영향을 밝히고, 저자가 직접 인터뷰하고 연구했던 다양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기계들이 망가뜨린 세상을 ‘다시 고칠’ 인간의 창의성에 대해 파헤친다. 금융시장의 붕괴부터 코로나19 팬데믹, 이상기후와 자연재해까지 AI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으로서 인간이 지닌 ‘1%의 안목’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펼쳐진다. 크리스 존스 (Chris Jones)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과 위트 있는 언변으로 각광을 받는 《에스콰이어Esquire》의 수석 저널리스트. 2004년 콜롬비아 왕복선이 폭발하면서 우주의 미아가 된 비행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집으로Home〉와 2008년 이라..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23. 7. 3. 14:38

별일은 없고요? / 이주란

“함부로 무엇을 알고 있다고 단정하지 않고, 한 발짝 물러서서 고통을 그저 바라볼 줄 아는 이주란의 소설을 나는 사랑한다”(소설가 박상영), “극적인 장면 없이 고루 팽팽하고, 대단한 플롯 없이 완벽하며, 시 없이 시로 가득하고, 청승 없이 슬픔의 끝점을 보여준다”(시인 박연준). 2012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소리 높여 주장하기보다 온화하게 스며드는 특유의 서정으로 독보적 지지를 얻어온 이주란. 그의 소설들은 ‘담담한 듯하지만 위트가 반짝이고, 무심한 듯하면서도 온기가 느껴지는 이야기들’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사람과 사람, 말과 말 사이의 여백을 들여다보는 사려 깊은 소설가의 세 번째 소설집 《별일은 없고요?》가 출간되었다. 소설집 속 화자들은 욕심이랄 것 없이 남들처럼만 평범하게 살고 싶었으나 ..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23. 6. 2. 15:02

뒤라스의 그곳들 / 마르그리트 뒤라스

“이 집, 이 정원에 대해서라면 몇 시간이고 말할 수 있어요. 모든 걸 알지요. 옛 문들의 자리를 알고, 연못의 담장도 알고, 모든 식물을, 모든 식물이 어디에 있었는지도 알아요. 심지어 야생 식물들이 자라던 자리까지 압니다. 전부요.” 소설가이자 극작가이며 영화감독인 마르그리트 뒤라스는 자신의 집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곳에 있을 때마다 영화를 찍고 싶어진다는 집. 어떻게 하면 한 장소가 그런 힘을 가질 수 있을까. 뒤라스가 오랜 절친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미셸 포르트와 나눈 대담 형식의 이 책은 1976년에 프랑스 텔레비전 채널에서 방영한 2부작 프로그램 〈뒤라스와 장소들〉을 위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렇기에 이 책은 작가가 스스로 말하는 마르그리트 뒤라스를 보여준다. 뮤진트리에서 출간한..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23. 6. 2. 14:57

하우스 오브 구찌 / 사라 게이 포든

관능적인 매력으로 세계인을 사로잡은 브랜드 ‘구찌’ 가문의 경영권을 둘러싼 내분과 마우리치오 구찌 살인사건의 충격적인 전말! 《하우스 오브 구찌》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를 일군 구찌 가문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구찌 왕조의 성장과 붕괴, 부활에 관해 다룬 격정적인 이 실화 드라마는 저자가 구찌 가문의 역사와 관련된 100명의 인물들을 인터뷰하고, 신문과 잡지 등 관련 문헌을 취재하며 얻은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그들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었는지 추적해 소설처럼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우리 시대 가장 인기 있는 패션 명가인 구찌 가문의 끊임없는 내분과 사업 분쟁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그린 이 책은 출간 당시 〈이코노미스트〉에서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하는 등 주요 언론의 극찬을 ..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23. 6. 2. 14:51

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 / 버지니아 울프

시대를 앞서간 페미니스트 작가 버지니아 울프와 소설 ‘올랜도’의 모델 비타 색빌웨스트의 서간집 《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가 출간된다. 1923년부터 1941년까지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를 선별한 이 책은 기존에 다른 작품이나 일기에서 보지 못한 두 작가의 친밀한 대화와 일상이 녹아 있다. 버지니아와 비타는 1922년 12월 파티에서 처음 만난다. 이제 문단에 알려지기 시작한 버지니아와 이미 유명 작가였던 사포이스트(Sapphoist) 비타는 서로에게 강하게 끌린다. 이후 두 사람은 거의 20년간 연인이자 친구로 관계를 이어간다. 두 사람의 많은 대표작이 이 시기에 탄생하는데, 이들의 교류가 어떻게 문학작품으로 승화했는지를 편지에서 엿볼 수 있다. 특히 버지니아가 비타에게 바친 《올랜도》를 집필하면서..

미래를 여는 책/신간안내 2023. 6. 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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